명예의 전당

와우 판타스틱 홀인원!

김*익 최*일 21.10.11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3/2110/data/board/2021/10/11/prize1015071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3/2110/data/board/2021/10/11/prize1015077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3/2110/data/board/2021/10/11/prize1015079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3/2110/data/board/2021/10/11/prize1015081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3/2110/data/board/2021/10/14/prize1015127_2.jpg https://www.interfactory.co.kr/storage/prize/ver3/2110/data/board/2021/10/11/prize1015087_2.jpg 매번 라운딩 전날은 설레임과 들뜬 마음에 가득 차 있는 날 입니다. 마치 어릴적 소풍가기 전날처럼요ㅎㅎ
이 날도 좋은 선배님들과 같이 하는 라운딩이었기에 더 좋았구요
이 날 홀인원하신 선배는 먼가 예상된거 같은 좋은 느낌과 좋은 샷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라베 찍는 날이라며 후반도 잘쳐 보라고 서로 얘기를 했죠ㅎㅎ
그러던 중 후반 3번홀 파3에서 이 기적 같은 샷이 나온겁니다. 119미터 짧은 코스였는데 티샷은 그리 아름다운 탄도가 아닌 살짝 낮게 깔리는 탄도로 날아가는데 방향이 핀 방향 서로 어?어? 하는중 볼은 그린위에 안착후 세 번 튕기더니 그대로 홀로 사라져버렸습니다.
모두 소리 지르며 난리난 순간이었습니다.
골린이 1년차인 저로서는 제 눈으로 직접 들어가는 순간까지 본건 정말 엄청난 일이었네요.
아직도 그날의 모습이 생생하며 저까지 좋은 기운을 받은거 같아 정말 즐거운 라운딩 이었습니다.
홀인원 앵콜 라운딩때 기념패를 받고 기분 좋아하신 선배를 보며 저희까지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